믿음

지리산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다

착한초보 2018. 8. 17. 15:16

한 사람이

길을 가다 멈추었다.


해는 뜨겁고

물은 바닥이 나버려

하늘만 바라보고 섰는데.


어떤 사람이

손가락으로

그곳을 가리켰다


그곳에 갔더니

큰 산이 있었고

큰 물이 있었다.


큰 산은

꿈을 나누어 주었고

큰 물은

힘을 나누어 주었다.


그 사람이

다시 길을 간다.


이제 혼자가 아니다.

꿈과 힘과 함께 간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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