백분의 일이
칭찬을 받을 때
나머지 백분의 구십구는
안절부절했지
불편해 불편해
이제 나뭇잎이
다 떨어졌는데
그 백분의 일은
여전히 잘 있을까
나머지 백분의 구십구는
행복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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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가 나를 칭찬한다면
칭찬받는 그 점은
나의 백분의 일에 불과하다는 거
그러므로 지나치게 사양하면
우스운 꼴이 된다는 거
그저 나에게 그런 점도 있다니 다행이라 여기고
허허 웃고 넘어갈 일
왜냐하면
다 지나가는 것이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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