입이 싸다

착한초보 2018. 12. 10. 22:48

암 걸리겠다


이번 일을 겪으면서

딱 그런 느낌이 들었다.


금요일 미사가 끝난 후에

성당 카페에 지인들과 앉았는데


쌓이고 쌓인 것이

분수처럼 입에서 터져 나온다.


이래도 되는 건가 싶다가도

말이라도 하고 나니 살 거 같았다.


그래

나는 입이 싸니

보고 들은 것을 말해 버리겠다.


그러니 사목자여,

제발 좋은 걸 보여주고 들려주시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