느낌
낭만이라곤
끄트머리도 없어
여섯시 기상
하루 밥 세끼
그리고 뭔
할일 할일 할일들
그딴거 말고
목마르도록 울기
때론 미치도록 웃기
땅끝까지 갔다 돌아오기
하늘로 솟았다 떨어지기
투명인간으로 돌아다니기
밤새도록 꿈꾸기
그런 계획표는 없는거니
착하기 싫어
몸살이 난다